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 문화지구 안에 들어설 ‘문화예술 공공수장고’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해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상1층 1160㎡ 규모로 700점을 수장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던 것을 두배인 1400점을 수장할 수 있도록 지하1층, 지상1층, 1900㎡로 면적을 늘렸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당초 38억원에서 82억원으로 44억원이 늘어났고 사업기간도 올해 완공계획에서 내년 완공으로 변경됐다. 이 공공수장고는 회화 3개실, 조형 1실과 관리실 (작품 수복실, 소독실, 해·포장실) 등 전문수장 공간으로 구성되며 다목적실은 열린 수장고의 역할로 수장작품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내년 하반기에 완료되면 도내 공공미술관 수장환경이 대폭 개선돼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가 강한 제주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민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최근 수장작품의 증가 추이를 감안할 경우 당초 사업계획으로는 충분한 수장면적 확보가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한 수장시설이 되도록 ‘문화예술 공공수장 조성사업’ 계획을 변경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절차 이행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문체부는 6월 전문가 현지실사 후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