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마 장마와 이른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송명호)와 전주수한방병원(원장 임선영)에서 후원한 선풍기 200대(1,000만원상당)를 저소득 위기가구 및 미인가 경로당 등 200개소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는 매년 3회 설, 추석, 가정의 달이면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즐거운 공연과 푸짐한 선물을 후원하는 ‘어르신 나눔 위안잔치’를 2010년부터 20회째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후원회장인‘전주수한방병원’임선영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풍기 200대를 후원하는 등 통 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송명호 지회장은 “무더위로 힘들어하시는 홀로 어르신이나 위기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풍기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노인복지봉사회 관계자 분들과 임선영 후원회장께 감사드리며,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구석구석까지 챙겨서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