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군 단양읍 대성산 자락의 단양실내수영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 실내수영장은 시·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국제규격의 50m 레인과 헬스장, 스쿼시 코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단양실내수영장은 인근에 중앙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접근성이 좋은 교통망과 관광자원도 풍부해 전국 각지 선수들의 단골 전지훈련장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훈련을 마친 충청소방학교를 비롯해 모두 12개 팀 158명(연인원 1860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 가운데는 금오초와 선화여중, 광성고에 재학하는 수영 꿈나무들과 안양시청, 대구수영연맹 등 실업팀 선수들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