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제주에서 공무원이 연루된 투견도박단이 무더기 적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제주시 노형동 농장에서 투견도박을 한 혐의로 이모(57)씨 등 13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판돈 80만원을 걸고 투견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는 제주시하수처리장 소속 공무원 1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구조된 핏불테리어 2마리는 현재 제주도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유기동물보호센터 조성철(41) 보호 계장은 "투견에 쓰인 핏불 2마리는 외상이 많고, 세균이 감염돼 신체 일부가 부어있지만 다행히 위중하지는 않다"며 "경찰의 별도 요청이 있기 전까지 센터에서 보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압수된 투견들은 추후 사건이 처리되면 공매(국가가 주체가 되는 경매)절차를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