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두 번째 자매의 길인 몽골올레 1코스 복드항(Bogdkhan)산 코스를 지난 18일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올레 자매의 길은 코스 개발 자문 및 길 표식 디자인을 제주올레가 제공했으며 올레라는 이름 이외에도 간세, 화살표, 리본 등 제주올레의 길 표식을 동일하게 사용한다.
이날 1코스 개장식에는 한국에서 온 올레꾼과 현지의 걷기 동호회 회원들,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서 바트수흐 닥바잠츠(BATSUKH Davgajamts) 울란바토르시관광청장은 “올레의 효과에 대해서는 제주와 규슈의 사례를 통해 익히 들었다”며 “몽골 올레를 통해 생태 관광 여행지로서 몽골의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몽골은 제주와 100여 년에 걸친 특수한 역사적인 관계를 통해 혈연, 문화, 언어가 섞인 나라”라며 “제주에 올레길을 낸 지 10년이 되는 해에 궨당(친척을 뜻하는 제주어) 나라인 몽골에 길을 낼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개장 소감을 전했다.
몽골올레 1코스(14㎞)는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동쪽으로 25㎞ 정도 떨어진 헝허르 마을에서 시작해 오밀조밀 모인 작은 가게, 동네식당 및 학교 등을 지나 광대한 평지, 복드항 산의 능선들이 펼쳐지는 길이다.
이튿날 개장한 몽골올레 2코스(11㎞) 칭기스(Chinggis)산 코스는 고르히-테렐지국립공원(Gorkhi-Terelj National Park)에 위치해있다. 시작 지점으로 원을 그리며 돌아오는 원형의 코스로 초반 평지구간과 후반 산 구간의 풍광의 차이가 있다.
공정여행전문 예비 사회적기업인 퐁낭은 8월 5~9일 4박5일간 제주를 기점으로 몽골 올레길을 함께 동행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몽골올레 걷기를 비롯해 승마 체험, 몽골 사원 및 시내 관광 등이 포함돼 있으며 참가비는 1명당 147만 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