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전남 첫 번째이자 전국 네 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남아 등 해외여행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의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8일간 태국을 여행한 30대 여성이 귀국 후 발진,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보건소에서 환자 검사 대상물을 채취,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는 태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역학조사 결과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해 추가검사 후 귀가 조치됐고, 귀국 후 헌혈력과 성 접촉, 모기 물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는 17일 질병관리본부와 2차 세부 역학조사를 실시, 감염자와 태국에 동행한 여행자의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에 모기 방제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전라남도는 하절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방역소독과 의료기관 감염병 감시 모니터를 강화하고,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모니터와 모기방제 등 방역활동 상황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동남아 지역 방문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 발생 사례가 느는 만큼 동남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나 질병관리 누리집(http://www.cdc.go.kr)을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여행 후 헌혈 금지,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지킬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