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충북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보은에서 사육하는 소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은 이달 말까지 최근 한 달 이내에 접종한 개체를 제외한 794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만5073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규모가 큰 농가는 자가 접종하도록 하고 238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농가 1~2곳씩 담당해 백신 접종과 소독 시행 여부 등 전반적인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하도록 했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 5명을 투입해 농가를 방문해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후 항체 형성률 검사도 할 계획이다. 오는 9월이나 10월에는 도내 모든 우제류에 대한 일제 접종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올해 소 구제역이 발생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로 한다”라며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해 소 사육농가는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보은에서는 지난 2월 마로면의 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인근 농장으로 확산해 모두 14개 농장의 소 986마리를 살처분해 매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