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남 서남해안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새정부의 공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목포시를 비롯한 서남해안권 9개 시군은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수시회의를 13일 목포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행정협의회 의장인 박홍률 목포시장이 제안함에 따라 마련됐다.
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 등 9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조상필 박사 등은 문재인 정부 공약에 대한 공동대응 방법을 논의했다.
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선정하는 국정과제에 서남권 관련 공약사항을 다수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쟁점화하고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장‧군수들은 인구감소를 줄이며 지역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을 위해 경제의 특정지역 집중을 억제하고 특정 지역에 편중된 사업추구를 지양하며, 서남권 공약사항 7개와 세부사업 23개가 국정과제에 반영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동건의서를 채택했다. 또 전남도 공약사항에서는 제외됐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꼭 반영돼야 할 9개 시군 20개 핵심사업도 추가로 발굴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박홍률 시장은 “각 시군별로 공약사항을 나눠 경쟁하기보다는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역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협력한다면 우리 지역에 보다 크고 다양한 사업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단체장들이 손을 잡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만들어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이 있다는 것을 중앙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면 서남권의 많은 사업들이 국정추진과제로 선정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는 2007년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지난 2016년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9개 시·군 단체장이 지역 현안의 공동 대응에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2016년에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