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과학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4년 연속 선정
  • 최훤
  • 등록 2017-06-01 16:25:59

기사수정
  • 기업-교수-학생 일체, 1팀-1기업 프로젝트 운영



울산과학대학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1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이 연계해 중소기업에 맞춤 기술인재를 양성 및 공급하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과학대는 사업수행을 위해 공간디자인학부, 컴퓨터정보학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에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협약 기업에 취업이 가능한 재학생 60명을 선발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울산광역시회 21개 회원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10개 회원사, 울산인쇄협동조합 6개 회원사, 울산벤처기업협회 7개 회원사, 개별 중소기업 41개 등 모두 85개 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과학대는 사업 수행을 통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울산지역 건설 산업계에 맞춤형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플랜트 설계 및 시공, 조경기술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융합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IT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 능력까지 보유한 IT융합디자인 인력을 양성·공급하게 된다.


울산과학대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및 배출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1팀-1기업 프로젝트’라는 핵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팀-1기업 프로젝트'는 사업 참여기업이 과제를 제안하면 학생은 전공 및 희망직무에 맞춰 과제에 참여하게 돼 참여기업 실무자 1명, 산업체 지도교수 1명, 전공 지도교수 1명, 참여학생 3~5명으로 팀이 구성된다. 이후 과제수행을 위해 브레인스토밍 등 회의를 거쳐 과제의 주제를 구체화하고 산업체인사가 핵심기술 지도를 맡고, 지도교수는 수시로 진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지도 및 해결하며 과제를 완수하게 된다.


과제수행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은 교내외 경진대회에 출품되며, 우수작품은 시상하고 각종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공간디자인학부 우세진 교수는 “사업 참여기업이 사업에 연관된 과제를 대학에 제시하면 ‘기업-교수-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