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라남도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에서 전년보다 20% 늘어난 95억여 원을 모금한 것과 관련해 29일 유공자 5명과 4개 유공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자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에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어려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단체와 개인이다.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5억 8천만 원을 기부했고, 한국쓰리엠,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목포미즈아이 병원 등은 고액 기부에 참여해 표창을 받았다.
나주 빛가람동 우정사업정보센터 황효순(37) 씨, 담양 쌍교숯불갈비 대표 김창회(49) 씨, 여수 동문동 김정갑(67) 씨, 전남소방본부 김충현(30) 씨 등도 개인 표창을 받았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살림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전남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실제로 전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 대비 자원봉사자나 적십자 회비, 기부행위 등이 앞서가고 있다”며 “표창자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희망2017 나눔캠페인’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2일간 진행됐다.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년 모금액 79억 7천만 원보다 20% 늘어난 95억 7천만 원을 모금해 전남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소중한 재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