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광주․전남 상생과제 1호로 추진해온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 건이 행정자치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호남권 문화유산의 산실로서 2007년부터 호남지역 학자들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자료를 수집‧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채택,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설립추진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호남지역 한국학 관련 자료 수집‧보존, 학술연구 및 교육, 스토리텔링 등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호남지역에는 옛 선비의 문집 등 20여만 권, 고문서 15만 점, 고서화․고목판 등을 합쳐 70여만 점 이상의 사료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관리 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개인, 문중, 기관이 소장한 자료들이 훼손되고, 소멸될 위기에 있어 그동안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앞으로 조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조직 구성을 거쳐 올 하반기에 ‘한국학 호남진흥원’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은 양 시‧도가 협력을 통해 성공의 결실을 맺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