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영산강수계에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 원인 추적 및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산강수계 주요 산단 유해물질 발생 및 폐수성상 현황 조사’로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발주하는 환경기초조사사업의 협업행정 일환으로 추진된다.
영산강수계에서 수질오염사고는 지속적이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하남산단의 시안화칼륨 유출과 세제제조업체의 섬유유연제 하천 유출, 최근 하남3교 부근의 유류 유입 등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방제작업과 오염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를 통해 영산강수계 하남산단과 첨단산단 소재 업체의 폐수 배출수와 공단 배수로 및 영산강 본류의 수질과 퇴적물을 집중 조사해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영산강수계로 유입되는 산업단지 주요 배출 업체의 폐수성상을 분석해 사업장별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 원인 추적 방법을 개발하고 사업장에 대한 합리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양수인 원장은 “지역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명의 땅 전남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영산강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