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남복지재단은 오는 25일 순천대 우석홀에서 ‘정해진 미래 지방소멸, 청년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4차 전남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순천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전남의 청년인구 유출과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한 정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의 심각한 청년인구 유출문제에 전라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만들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민주당 청년비례대표였던 김광진 전 국회의원의 ‘정의력 있는 세상’을 주제로 한 특별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황정하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박사가 ‘지방의 청년인구 유출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주제로 지역 간 청년인구 이동의 주요 특징과 지역 존속 발전을 위한 대안 및 정책적 시사점을 발표한다.
지정 토론자로는 이찬영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박사, 이진영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이주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과장, 정양조 구례군 도시경제과장 등이 참석해 전남 청년인구 유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전남복지재단은 지난해 ‘정해진 미래 지방 소멸, 저출산 극복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제3차 전남복지포럼을 개최했다. 그 후속대책으로 저출산 대응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출산장려 연합모금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이번 제4차 전남복지포럼 역시 지난 3차에 이어 미래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방소멸’에 대응해 지방의 청년인구 유출문제에 대한 정책의제를 제시함으로써 다각적인 접근과 선제적 대응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전남의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생산적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