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라남도는 과실 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과수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00여 농가에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비 61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배, 단감, 사과 등 과수농가에게 고품질 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유해조수 방지를 위해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관수관비시설, 농산물 운반기, 방풍망, 방조망, 농업용 난방기 등 18종을 지원한다. 과수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실질소득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 사업이 전남 과수 기반산업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과수농가가 선호하는 시설·장비를 계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과수 재배 면적은 1만 8천304ha로 전국의 12%를 차지, 경북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도와 달리 매실을 비롯해 배, 단감, 유자, 참다래 등 10여 종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