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선내에서는 처음으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가 수습된 세월호 4층 선미 수색이 본격화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1일 4층 여학생 객실(4-10구역) 천장 하부 절단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수습본부는 4-10구역 수습을 위해 6개 구멍을 뚫기로 하고 모두 5곳을 뚫었다. 천공 후 쏟아진 지장물에서는 전날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2점이 진흙에 섞여 나오기도 했다.
전체 천공 예정 면적 98㎡ 가운데 85㎡를 절단해 이날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습본부는 지장물을 제거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 본격적인 진입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추가수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 구역에서는 전날 1시간여 간격으로 뼈 2점이 수습됐을 뿐 아니라 침몰 충격으로 생긴 층간 협착이 심해 오히려 유골이 이동하지 않고 몰려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4층보다 수색이 더뎠던 3층에도 진입로가 확대됐다. 수습본부는 3∼5층 44개 구역 중 14곳에서 1차 수색을 마쳤으며 8곳에서 추가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해 가며 수색하고 있다.
진도 침몰해역 수중수색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중수색팀은 선미가 맞닿아 있던 해저면을 가로 방향으로 훑고 있지만, 전날에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작업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세월호 인양과 수색과정에서 수습된 유류품은 모두 1천188점(인계 106점 포함), 뼛조각은 809점(수중수색 24점·사람 뼈 추정 3점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