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복음 통일을 이루자'는 취지의 한국통일선교연합(이사장 이성희) 네트워크에 참여했다. 지난 4월 26일에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 가나의집 3층 파이디온홀에서 한국통일선교연합은 비전 선포와 통일의료선교 네트워크 결성식을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보건의료단체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와 전주 예수병원(대외협력부장 윤용순)을 비롯한 14개 국내 기독교 보건의료단체 및 4개 일반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초청돼 통일의료선교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통일의료선교에 한국교회와 기독 의료인의 역량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  17_4_27_한국통인선교연합 네트워크 
한국통일선교연합 이사장 이성희 연동교회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환영인사에서 "한국통일선교연합은 많은 북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서 앞으로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실행하려는 단체"라며 "특별히 북한 사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료관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하지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귀한 사역의 첫 단추를 끼우면서,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협력하고 특별히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일을 잘 감당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통일선교연합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복음 통일 이룩하자'는 목표로 2016년 11월 24일 설립된 교계 연합기관으로, 이성희 목사, 김승규 목사, 전명구 목사, 이영훈 목사, 이종승 목사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과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크리스천 전문인들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통일선교단체 간의 연계를 통해 연합을 이루고 ▲통일선교단체와 교단의 통일선교위원회 간의 소통을 통해 현장사역과 교회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고 ▲범 교계적인 네트워크로 통일선교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설립 취지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