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광주·전남지역 남성의 초혼 연령은 약 33세이고 40대 미혼율이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통계로 본 광주·전남 남성의 모습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남성 초혼 연령은 32.9세로 1990년 27.8세보다 5.1세 많아졌다.
전남지역 남성 초혼 연령도 32.9세로 1990년 27.3세보다 5.6세 많아졌다. 2015년 광주 남성 미혼율은 30대 44.8%, 40대 16.4%, 50대 5.1%로 나타났다.
전남 남성 미혼율은 30대 46.2%, 40대 19.8%, 50대 7.5%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40대 남성 미혼율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결혼문화에 대한 태도와 관련해 광주(48.7%)와 전남(51.8%) 남성의 절반가량이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은 광주 남성 27.0%, 전남 남성 32.4%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답은 광주 남성 58.8%, 전남 남성 64.3%로 조사됐다.
"결혼생활은 당사자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광주 남성 60.2%, 전남 남성 56.2%로 조사됐다.
지난해 음주횟수는 광주 남성의 경우 주 1∼2회가 32.8%로 가장 많았고, 월 2∼3회 28.2%, 주 3∼4회 15.9%, 월 1회 이하 15.5%, 거의 매일 7.7%였다.
전남 남성의 경우 주 1∼2회가 28.7%로 가장 많았고, 월 2∼3회 26.1%, 월 1회 이하 22.3%, 주 3∼4회 11.5%, 거의 매일 11.4%였다.
남성과 여성 성비는 광주는 1990년 100.6명(여성 100명당 남성수)에서 2015년 98.9명으로 줄었다.
전남은 1990년 102.1명에서 2015년 99.5명으로 감소했다.
출생 성비는 광주는 2000년 110.0명(여아 100명당 남아수)에서 2015년 106.9명으로 감소했다.
전남은 2000년 109.3명에서 2015년 105.3명으로 줄었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최근 양성평등의 이념이 보편화하면서 여성 관련 정책은 다양하게 추진되는 반면 남성의 삶의 변화에 대한 관심을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남성의 삶에 대한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