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치권 ′불출마 도미노′ 요동
  • 서민철 기
  • 등록 2004-01-12 00:00:00

기사수정
  • 한나라 이어 민주 `중진용퇴론′ 확산
한나라당발 총선 불출마 도미노가 민주당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열린우리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현역 불출마 바람′이 17대 총선전 초입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동욱(金東旭) 목요상(睦堯相) 이주영(李柱榮) 의원 등 3명이 7일 17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추가로 표명한데 이어 민주당 전국구 의원인 장태완(張泰玩)상임고문도 "후진을 위해 16대 국회의원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할 것"이라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의 C, L 의원 등 중진들도 추가로 불출마 대열에 합류하는 방안을 적극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열린우리당 일각에서도 비리 연루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등 타율적인 불출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각당의 이같은 불출마 움직임은 여론의 호응속에 급속도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 4.15 총선은 사상 최대의 현역의원 공천 물갈이속에 정치권의 전면적인 세대교체가 예상돼 주목된다.
4선인 한나라당 목요상 김동욱 의원 등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할 수는 없다"면서 불출마 결심을 분명히 했고, 6일 오세훈(吳世勳) 의원에 이어 초선인 이주영 의원도 불출마 대열에 합류하는 등 한나라당의 현역 불출마 바람은 중진과 초선을 가리지 않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총무를 역임한 5선의 정창화(鄭昌和) 의원도 "현재 거취문제를 고심하고 있으나 후진들을 키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라며 "며칠간 더 숙고한 뒤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현직 의원 전국구 배제라는 당의 방침이 정해진 이후 신영균(申榮均) 강창성(姜昌成) 서정화(徐廷和) 이연숙 윤여준(尹汝雋) 의원 등도 불출마 입장을 밝히는 등 한나라당내에서 17대 총선 불출마 의원은 현재까지 줄잡아 20여명에달하고 있다.
민주당 장태완 의원도 "나같이 나이먹은 사람은 스스로 나가야 한다"며 총선불출마와 함께 상임고문직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누가 누구를 나가라고 하기보다는 스스로 이런 분위기를 알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결심했으면 한다"며 당내 호남 중진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장성민(張誠珉) 청년위원장은 "민주당이 더 큰 개혁을 통해 화합과 통합의 정당이 되는 길은 호남지역 현역의원들이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고 헌신할 때만 가능하다"면서 호남 중진의 전면 물갈이론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현역지구당 위원장들이 오는 19일까지 전원 위원장직을 사퇴해 정치신인들과의 공정경선을 보장키로 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의 유시민(柳時敏) 의원은 "자기는 억울하다고 하나 남들 보기에 깨끗하지 못한 사람들은 스스로 물러나면 좋겠다"면서 "윤리위를 통하거나 11일선출되는 새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말해 당내 비리 의혹 연루 인사들의 자진 사퇴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한 핵심인사는 "당내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윤리위원회에서 검토작업에 착수할것"이라며 일부 비리 연루 인사의 자격정지 및 총선 공천배제, 출당조치 등이 검토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