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격화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다.이 대통령 공소 취소 등 무죄 만들기 사전작업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듭 제기했다.항소 포기로 7,800억 원 넘는 비리 자금 국고 환수도 불가능해졌다며, 국회 긴급 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제안했다.법무장관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더불어민주...
충남도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익 보호와 통합 서비스 지원을 위한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인지력이나 의사소통 능력, 자기보호 능력 등이 부족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상당하고, 복지 인프라가 적어 부모 또는 보호자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이 높아 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자리 잡은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자로 선정 되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요 사업은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 계획 수립, 지역 내 공공·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정보 제공, 발달장애인 및 가족 연중 상담, 자문회의 구성, 종합 서비스 지원 계획 방향 설정 및 대안 수립 등이다.
도는 충남발달장애인센터 운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통합·체계적 서비스 제공, 정보 접근성 확대를 통한 합리적 의사 결정 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의사결정 조력 및 권리보장을 위한 안전망 구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도의 인권 증진 시책과 연계해 문을 열게 됐으며, 앞으로 도내 발달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발달장애인은 금년 6월 기준 1만 1551명으로, 지적 발달장애인 1만0888명, 자폐성 발달장애인 663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