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정읍시 민방 비상급수시설인 ‘정읍사 달님약수’가 인기를 모드고 있다.
시는 상수원 오염이나 고갈 시에 사용하기 위해 정읍사공원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인 ‘정읍사약수터’를 개발, 시민들에게 개방해왔다.
특히 올해 초 ‘백제가요 정읍사’를 콘텐츠로 한 정읍사공원의 명칭에 걸맞게 명칭을 ‘정읍사 달님약수’로 개칭하고 시설도 확충하는 등 새롭게 정비했다.
이의 일환으로 ‘정읍사 달님약수’의 관광자원화에 나서 스토리텔링한 설화를 제작하고 이를 한글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제작한 청사초롱 회전조명 안내판을 설치했다.
또 가로형 간판과 시설 보호용 주차 블록 등을 설치해 내외국인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바가지 없이도 위생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석탑음수대와 사람의 키와 물병 높이에 맞춘 3단 계단식 급수대, 그리고 유사 시에 아파트단지나 마을에 식수와 생활용수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급수차용 급수전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달님약수 편의시설 확충으로 30% 이상 절수와 절전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시민들이 이제는 허리 펴고 살 수 있게 됐다’며 좋은 반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사 달님약수’의 시민 이용편의를 위해 시설 확충과 비상급수시설의 기능을 보강했다”며 “이 약수는 시민의 생명수이자 공동재산인 만큼 시민 모두가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