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20일 정읍시는 ‘희망정읍 2017년을 보다’ 2016년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 및 민방위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2016년 한 해 동안의 민방위 성과분석과 발전방안 제시, 2017년 계획보고와 함께 민방위 유공자 및 참여자를 격려했다.
이날 지역민방위대장과 지원민방위대원, 수상자 및 수상자가족, 읍․면․동장, 업무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2016년은 민방위교육 및 시민강좌에 역사 강좌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개설하고 읍․면․동, 학교,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 청소년, 노인, 주민 등 9,516명이 수강했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심 정지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확산을 위해 응급처치 전도사교육과 전방 안보현장 방문 견학을 실시하는 등 1975년 9월 22일 민방위 창설 이래 전시, 사변 위주의 민방위 대비 태세를 상시 생활민방위 운용 체제로 전환하는 전기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민․관․군․경이 합동훈련으로 실시한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민방공 훈련 등 지역통합방위 작전 및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실전과 같이 치러져 전시 대응능력을 강화하였고, 전시 군수물자의 원활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민간물자조달 약정을 체결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빈틈없는 통합방위의 실천을 성과로 꼽았다.
김생기 시장은 격려사에서‘이 자리는 2016년 한 해를 뒤돌아보고 2017년 신동력을 창출해내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 한 해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시 생활민방위 운용 체제로 전환한 첫 해를 맞게 됐으며,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축산농가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AI를 민방위 정신으로 슬기롭게 막아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