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북한이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한 200일 전투를 12월 15일 마쳤다고 선언했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18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총궐기, 총매진하여 지난 6월 1일부터 전개하여 온 200일 전투가 12월 15일 승리적으로 결속되었다”는 내용의 보도문을 발표했다.
당 중앙위는 “200일 전투는 70일 전투에서 이룩된 승리를 확대발전시켜 당 제7차대회 정신을 보위하고 2016년을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연속공격전, 강행돌파전이었으며 자력자강의 창조대전, 만리마속도 창조대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억척같이 다져진 것”을 가장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함경북도 북부 수해피해 지역에서 전화위복의 복구가 진행됐다는 점과 국방공업 분야에서 핵탄두 폭발시험을 비롯해 ‘조선식 최첨단 전략무기개발’이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업부문에서는 200일 전투의 총생산액 목표를 119% 수행했으며, 수천여개의 ‘공업기업소’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기한 전에 초과 완수했다고 내세웠다.
보도문은 이밖에 과학기술부문과 농·수산 및 과수 부문, 경공업분야 등의 성과를 나열한 후 “200일 전투의 총적 목표가 달성됨으로써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고지를 확고히 점령할 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가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7차 당대회 과업 관철을 위한 당, 국가, 경제, 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을 위한 200일 전투를 선포한 바 있다.
당초 평양 여명거리 건설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200일 전투를 벌이던 주요 군부대들은 지난 9월 10일 당 중앙위의 호소에 따라 함경북도 북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라이온록 피해 지역으로 방향을 바꾸어 ‘해방 후 대재앙’이라고 불리던 수해를 3개월 만에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