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 13일 내장상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예술 작품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일일찻집’이 열렸다.
내장상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종화)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홍성진)가 주관한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자원 봉사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특히 이번 일일 찻집에서는 내장상동 출신으로 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 이효근씨의 그림과 조형작품 등 모두 20여점이 전시,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익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 일일 찻집을 주관해 주신 내장상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