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최근 규모 6.4의 강진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아체주(州)에서 여진이 계속되면서 이재민수가 급증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등에 따르면 아체주에서는 지난 7일 6.4의 강진으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10일까지 총 69회의 여진이 이어졌다.
휴일인 11일을 기점으로 지진활동이 잦아들고 있지만, 그동안의 여진으로 이재민 수는 급증했다.
당국이 집계한 이재민 수는 6만5천명 이상으로 지난 10일 집계 당시의 4만5천 명보다 2만 명 가량이 늘었다. 또 가옥을 비롯해 무너진 건물 수도 1만8천 채에 이른다.
여진이 계속되면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졌다는 소문이 돌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의 다르요노 청장은 "여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조만간 지진활동이 끝날 것으로 믿는다"며 "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지지 않은 만큼 소문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아체주 지진으로 지금까지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도 700여 명에 달한다.
정부는 지진 발생 후 피해 지역에 35억 달러(약 4조1천억원)를 긴급 지원했으며, 곳곳에 이재민 쉼터를 개설하고 1천여 개의 이동식 진료시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