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15시 29분쯤 정읍시 공평동 주천삼거리 도로에서 트럭이 레미콘을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 119구조대는 차안에 끼어있는 환자 등 2명을 구조하였고, 구급대는 현장사망이 확인된 레미콘 기사를 경찰에 인계했다.
작업 중인 레미콘 차량과 주행 중인 2.5톤 트럭 차량의 추돌 사고였다. 두 명이 탑승한 2.5톤에는 운전자 1명이 다리 및 복부가 끼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신속히 유압장비를 전개하였고 보조석 쪽으로 진입하여 유압장비를 이용하여 공간을 확보하였다. 그 후 척추고정판을 이용하여 어렵게 요구조자를 눕힌 후 차량 밖으로 구출하는데 성공하였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구급대원이 곧바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서한석 구조대장은 “운전자의 안전운행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고이다. 운전 시에는 다양한 돌발상황이 나타나므로 주위의 변수를 살피는 습관이 꼭 필요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