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가 지난 2일‘한국어교육 및 센터사업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그동안 교육에 참여했던 다문화가족과 한국어교사, 방문교육지도사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16개 반의 맞춤형 한국어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10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한국어 교육은 초기입국자를 위한 기초반부터 특별반, 심화 5단계반까지 운영되는 과정으로 국적취득을 위한 최종관문인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과정에서 총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노동자의 한국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종 5단계에 합격한 마리빅(필리핀, 35세) 씨는 “다문화센터에서 꾸준히 교육을 받아 올해 합격을 할 수 있었다”며“곧 대한민국 국민이 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다른 결혼이민자에 앞서 정착한 선배로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강연화 센터장은“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원되는 교육은 한국어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한 방문교육, 모로모로축구단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 약 3000여명의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이 다문화센터를 이용했다”며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