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약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여전히 찬반 논란의 불씨가 일고 있는 성분명처방(약을 처방할 때 성분명으로 내는 것)의 필요성을 명쾌하게 풀어낸 신간이 출간됐다.
성분명처방은 약을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것으로 약사는 그 성분명에 해당하는 약 브랜드를 정할 수 있게 된다.
성분명처방을 시행하면 결국 약사에게도 약 브랜드 사용에 대한 새로운 소유권이 생겨나 특정 이익을 앞세우게 되는 건 마찬가지지 않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필자는 의사나 약사, 제약회사 등 어느 한 집단의 특정 이익에만 초점을 맞춰 바라볼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 적자를 대비하고 ▲환자에게 불필요하게 부가되는 약값을 줄이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바라보자는 데 그 의미를 둔다.
필자가 말하는 약사는 좋은 것을 알려주고 마음을 살피는 직업이다. 갈수록 고령화돼 가고 있는 사회 속에서 약사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는 것,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