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샤피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가 추락했다.
AFP통신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1부리그 ‘세리에A’ 소속인 샤피코엔시 선수들이 탑승한 전세기(승무원 포함 81명 탑승)가 콜롬비아 메데린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정부의 공식 발표에서 탑승자 81명 중 75명이 사망했고 6명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생존한 6명에 포함됐던 주전 골키퍼 다닐루는 안타깝게도 병원 이송 후 숨을 거둬 사망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이같은 비보를 접한 스타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샤피코엔시 팬들은 구단 경기장 인근에 모여 슬픔을 표현하며 비극을 이겨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