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광주광역시까지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시외버스 회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창-광주간 버스 직통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 해왔으며 현재 최종 협의 중에 있다.
최종적으로 전남도청에서 노선 변경 계획을 승인해 주면 내년 3월쯤에는 직통노선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광주간 버스 직통노선 개설은 지난 2009년 담양고창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군이 지속적으로 시외버스 회사 측에 요청해왔으나 운행수익 감소 등의 이유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
군은 올 10월에도 전남도청과 시외버스 회사를 방문해 직통노선이 개설되면 버스 이용객들이 더욱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버스 이용객이 늘어나 수익도 증가될 것이라고 적극 설득했다.
버스 회사 측에서도 솔재를 지나 장성을 경유하는 현재의 노선이 경제성과 안전성 면에서 취약하다는 점에 공감해 고창-광주간 직통노선 개설에 최종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고창-광주 직통노선이 개설되면 담양고창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며 현재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40분 정도로 줄어들고 요금도 5100원에서 4000원 정도로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창-광주 버스 직통노선이 개설되면 주민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찾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