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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발끈한 북한 (자유북한방송)
  • 정지연
  • 등록 2016-11-25 14: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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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회하라"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된 지 8일 만에 북한이 "유엔은 천만부당한 모든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른바 북한 '조선인권연구협회'가 23일 공개질문장을 통해 "지난 15일 유엔총회 제71차 회의 3 위원회는 '북 인권 결의안'이라는 것을 강압 채택했다"며 발끈하고 나선것이다.


이 '조선인권연구협회'는 지난 1992년 설립된 이후 북한 인권문제와 탈북자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 대응해 왔다.


이 단체는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유엔 기구의 그 어느 성원이든 우리나라에 찾아와 참다운 인권 실상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할 것을 권고한다"며 "(유엔은) 모략 날조로 우리 공화국을 깎아내려 보려는 어리석은 시도와 결별하여야 한다"고 강변했다.


이어 "유엔이 진정으로 공정한 국제기구로서의 존재와 명분을 유지하려면 '인권 옹호'의 간판 밑에 감행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날강도적인 대북 적대시 책동에 놀아나지 말아야 하며 지금까지 취한 천만부당한 모든 조치를 철회하여야 한다"는 억지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북한의 전략적 지위와 변천되는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유엔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총회 3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12년 연속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바가 있다고 자유북한방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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