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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국악 부문 연주회, 성황리에 종료
  • 정지연
  • 등록 2016-11-25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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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



우리나라 창작음악 발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병기, 이하 아창제)가 추진한 ‘제8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가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RKO 한국창작음악제’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다. 대표적인 창작음악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개성 넘치는 창작 관현악곡들을 국악계의 명성 있는 협연자들과 함께 다채롭게 연주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진성수 지휘) 연주로 제8회 아.창.제 국악 부문 작품은 총 6개의 국악 창작관현악곡이 연주되었다. 그 중 5곡은 가야금(협연 김혜련), 거문고(협연 유미영), 산조아쟁(협연 김상훈), 대금(협연 류근화), 피리(협연 윤형욱), 정가(협연 강권순), 합창(협연 음악이 있는 마을)과 호흡해 청중들에게 국악관현악을 전달하였다.


특히 대학생부터 명예교수까지 폭넓은 작곡가의 다양한 작품 연주로 창작음악계의 큰 화두가 되었던 제8회 아.창.제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관객석을 꽉 채워 그 저력을 보여주었다.

젊은 관객층 또한 증가해 국악은 중장년층의 전유물인 것처럼 여겨지던 인식을 탈피하고 국악관현악의 새 기류를 발견케 했다.


또한 저명한 음악 평론가 탁계선은 “ARKO와 아창제가 추진하는 ARKO 한국창작음악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발전하여 국악관현악 성장 판을 열었다”며 “아창제를 통해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이 레퍼토리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혁신적인 창작력과 개척 정신이 반영된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창작음악 산실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아창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우리 창작음악의 세계 진출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다.


제8회 아창제 양악 부문 기획 연주회(임헌정 지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는 2017년 1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전석 초대이나 사전 예약 시 관람이 가능하며 아창제 사무국에서 예약하면 공연 당일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 및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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