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시전동에서는 나눔 문화의 확산과 온기가 넘치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3일 ‘온기 나눔장터’와 ‘맞춤형 건강강좌’를 열었다.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관용)는 이번 나눔장터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을 중심으로 물품을 모으기 시작해 총 1300여점의 나눔 물품을 마련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생활필수품과 재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판매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모으기에 기부해 이날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여수한국병원(원장 남정광)은 지역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갑상선 암의 이해와 비만‘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