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내장상동주민센터는 지난 23일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종료됨에 간담회를 갖고 참여자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동주민센터는 “3월부터 9개월간 진행된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잘 마친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정상모 노인일자리사업 반장은 “지금 일 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하며, 참여한 사업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자리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거리환경 정비 활동, 인도변 잡초 제거, 불법 쓰레기 민원처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