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새내기들의 배움의 터인 고창군(군수 박우정) 귀농귀촌학교 9기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오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고창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은 김상호 부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이호근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4월부터 7개월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영농 이론교육과 실습 및 현장체험 등이 이뤄졌다.
특히, 귀농귀촌 연착륙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고창군 농업농촌의 이해 등 귀농귀촌 새내기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호 부군수는 “고창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자연환경과 복분자와 수박, 멜론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어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수료생 여러분이 고창군민들과 화합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소통과 협력의 구심체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가한 교육생은 “체계적인 귀농귀촌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막연했던 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소양교육시간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방법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