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방송문화재단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6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좋은이웃 버금상’을 수상한 서천석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이 시상금 10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금에 기부해 화제다.
서천석 위원장은 “고소동 골목길에 ‘고소천사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깨달음이 있다면 ‘뜻이 있으면 반드시 길이 열리고 또 시작하면 된다’는 소박한 진실이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구도심권 동네에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리라는 의지가 지금의 저를 있게 했고 또 이웃과 자신을 성찰하게 만든 힘이 된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받은 상은 앞으로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라는 지침으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중앙동장은 “이웃과 동네를 밝히는 등불에게 주어지는 큰 상을 우리동의 서 위원장님이 받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더욱이 시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종잣돈 모으기에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