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담양군에 따르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지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 및 용마루 길 일대에서 ‘재가암환자 힐링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 12개 읍면에 거주하는 재가암환자와 가족, 그리고 교통 여건상 매월 이루어지는 자조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암경험자들까지 60여명이 참여해 힘든 투병생활 중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3일간의 일정은 혈압혈당 검사와 함께 웃음치료, 천연세제 만들기, 용마루길 걷기 등 기초검진부터 체험 활동 프로그램까지 암을 극복하는 의지를 심어주는 다양한 일정들로 채워지며 참여자들의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가자들은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끼리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위안이 됐다”, “오랜만에 집을 나서 용마루길을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좋은 볕도 쬐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등의 참여소감을 전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투병의지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정신적, 물리적으로 안정을 찾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을 위해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