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고창경찰서 김경민순경몇 년 전 노인 한분이 밤길을 헤매다 119에 신고했지만 밤길인데다 인가도 없는 곳이어서 신고시에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다음 날 사망한 채로 발견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초행길이나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모를 경우, 이러한 안타까운 일을 방지하고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전봇대 위치정보’이다.
전봇대에는 각자의 고유정보가 있다. 전봇대 고유위치 정보를 112,119 등 긴급신고시에 알려주면 나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줄 수 있다.
복잡할 것 같으나 아주 간단하다. 전봇대에 보면 각자의 고유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상단부터 8자리만 불러주면 된다. 처음 두자리는 위도, 다음 두자리는 경도, 나머지 네자리는 전봇대 고유정보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GPS정보와 지도정보를 이용하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간단한 정보를 숙지하여 혹시 모를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나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어 위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