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여수소호초등학교 오케스트라(지휘자 최재식)가 유럽 현대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다.
소호초 오케스트라는 음악전문학교인 베를린 ‘프라이에 유겐트 오케스트라 슐레(Freie Jugend Orchester Schule)’의 초청을 받아 오는 11월 4일 포츠담 플라자에서 열리는 세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최재식 지휘자와 50여명의 단원들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프라이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현대음악 2곡을 연주하고 이어 소호초등학교의 단독공연으로 요한슈트라우스의 ‘박쥐서곡’과 비제의 ‘파랑돌’을 연주한다.
또 프라이에 오케스트라 학생단원들과 ‘아리랑’과 ‘고향의 봄’ 등 우리 노래를 함께 연주하며, 특히 독일 청소년합창단원들이 우리말로 합창하는 시간도 가져 두 나라의 정서를 음악으로 공유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소호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 2014년에도 프라이에 오케스트라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세계 최정상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오페라 공연 체험, 악기 레슨 등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또한 프라이에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연주 연습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으며, 독일 베를린 포츠담광장에서 베를린장벽 붕괴 25주년을 기념하는 합동 오케스트라 공연을 가졌다.
지난해 9월에는 베를린 프라이에 오케스트라가 여수를 방문해 예울마루에서 합동연주회를 갖는 등 두 학교는 상호교류를 통해 우애를 돈독히 해왔다.
최재식 지휘자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의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이번 베를린 방문과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참여는 아이들의 안목과 견문을 크게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