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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안전보다 타 공항 차별화 우선
  • 이문영 기
  • 등록 2003-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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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객 불편사항 토로 수수방관
양양국제공항이 개항한지 2년째가 되었다. 그러나 공항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주차문제와 공항버스 및 셔틀버스 대기노선이 타 공항과 달리 뒤바뀌어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양양 공항공단의 무관심으로 셔틀버스와 렌트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도로에 주차를 시키면서 일반 차량들도 가세하여 아무렇게나 주차하는 이용객이 많다는 지적이다. 또, 국제선과 국내선의 표시가 쉽게 알아볼 수 없어 처음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타 공항은 맨 앞쪽에 승차장이 있는데 반해 양양공항은 맨 앞쪽 1번 노선에 공항버스 및 셔틀버스, 2번 노선에 택시 승차장, 3번 노선에 렌트 및 일반차량으로 선정되어, 1번 노선의 대기하는 대형버스로 인해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가용 승용차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어 공항공단의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공항관계자는“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타 공항과는 차별화 하겠다는 생각이며 차량위치를 재조정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나 검토조차 하지 않는 것은 어딘가 석연치 않다.
또,“택시요금의 과도한 할증제로 승객들이 택시 타기를 기피하고 있다.”며 “이제 외국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면 비싼 택시요금 마찰이 빚어지는 사태가 발생된다.”며 현행 60%의 할증율을 다소 낮춰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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