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내장상동주민센터는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종)와 함께 내장호 수변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무원 20여명은 내장산워터파크에서 부터 내장호 주변까지 잡초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박기종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을 맞이해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무단투기 쓰레기 등으로 불쾌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나섰다”며 “이달 30일 자로 내장상동 주민자치위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주민들을 위해 마지막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환경정비활동에 앞장서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내장상동주민센터는 마을별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귀성객 맞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