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장명동주민센터는 초복인 18일 관할 구역 내 동부경로당 등 7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복달임 수박을 전달했다.
특히 주민센터는 수박 전달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대부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서 보내셔야 한다.”며 “앞으로 주민센터에서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려운 점을 살피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