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정읍시보건소가 초경을 전후한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보건소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건강여성 첫 걸음 클리닉 사업(이하 여성클리닉)’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클리닉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3.1.1.∼ 2004.12.31.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며, 정읍지역 내 18개 사업 참여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기는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미래 건강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여성클리닉’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서 꼭 확인해야하는 ‘사춘기 성장 발달’과 ‘초경’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도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 무료로 제공 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00여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보건소는 “자궁경부암은 HPV백신 접종으로 70% 예방 가능한 만큼 꼭 접종받아야 한다.”며 “특히 접종 후 관찰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 시간을 이용해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여성클리닉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이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