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홍천군은 국가생태 문화탐방로 국고보조 사업으로 선정된「내면 삼둔길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토대로 생태하천 탐방로인 내린천길 21km 구간을 7개 세부 노선으로, 산림 휴양 탐방로인 숲속 회복길 26km 구간을 3개 세부 노선으로 구획하였으며, 각 노선에 도입 될 탐방시설, 탐방로 정비, 식생복구, 안전시설 등에 대한 실시 설계는 약 6개월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내면 율전리, 광원리, 명개리 일원 총 47km 구간에 걸쳐 조성될 탐방로의 본격적인 실시설계 시행에 앞서 지난 5월 17일 마을이장 및 주민들과 함께 사업 관련 의견을 공유하는 추진상황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2016년 국고보조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삼둔길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 탐방로 조성 및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순차적 시공을 진행하여 2018년 준공, 2019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으로 자연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우수한 생태∙문화∙사회 자원을 선형으로 구축하여 국토 생태축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태체험 및 역사문화의 교감을 통해 주변 관광 자원과 함께 홍천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내면의 방태산, 응복산, 개인산 구간에,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 탐방로가 조성되면 생태보전은 물론,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건강을 되찾는 명소를 될 것”
▲ 생태환경탐방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