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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살인범 여죄 여부 의혹"
  • 박한웅
  • 등록 2009-01-29 0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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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발생 19일 만에 피의자 강모씨가 붙잡혔다.군포 여대생 살해범인 강모씨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농장에 살면서 에쿠스 승용차와 지프차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화성시 매송면 원리 개울가에서 곡괭이와 가위 등의 흉기로 여대생을 암매장하고 흔적을 없애기 위해 사망자의 손톱까지 자르는 등 치밀한 범행을 보였다. 주로 집주변인 수원과 안산 군포 주변에서 범행을 저질렀던 범인 강씨는 여성상대로 표적을 두어 금품과 성범죄를 저지르고 살인까지 이르는 등 잔혹한 행동에 주의 사람들로부터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 또한, 경기경찰청은 28일 피의자 강모씨가 네 번째 부인을 상대로 보험금을 노린 방화와 관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전면 재 수사에 나섰다.2005년 10월 30일 강씨의 네 번째 부인과 장모가 화재로 숨지기 5일 전에 부인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화재로 숨지기 1~2주 전에 부인을 피보험자로 가입한 것으로 드러나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경찰은 그 외에도 안산시 야산에서 알몸 상태로 암매장된 채 발견되었던 박 모씨와 여대생 A씨를 묻었던 논두렁의 거리가 4km 이내라는 점으로 부터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행한 부녀자 실종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연관성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강씨는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컴퓨터의 데이터를 삭제하고, 범행에 사용된 렌치 외에 무쏘 차량을 전소시키는 등의 석연찮은 행동에 추가 범행 의혹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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