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상가번영회,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최
양주시 광적상가번영회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단위 상생 이벤트로, 광적상가번영회 상권 내 참여 매장(지역화폐 가맹점)에서 ...

"20대 국회에서는 중진 정치인으로서 아산과 충청발전 그리고 국가발전을 위해 진력(盡力)을 다할 각오입니다. 8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민생을 우선시
하는 입법활동을 물론 지역현안사업, 국가안보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선으로 발돋움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천안 아산 갑·사진)은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낸 행정전문가 출신답게 국회 상임위 등에서 건설적 대안 제시 같은 정책 역량을 발휘해 유권자의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그는 "총선에서 국회에 가서 다시 일하도록 기회를 주신 우리 아산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거듭 머리를
숙인 뒤 아산과 충청 국가 이익을 조화시키고, 극대화하는 일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국토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 행정안전위를 두루 거쳤지만 역시 저의 전공은
행정업무"라며 "안전행정위를 다시 지원해 현 시대 상황이 요구하는 시스템을 재정립하도록 하고 싶다"고
털어왔다. 일반 행정체계의 쇄신과 함께 지방자치발전, 일반공무원과
경찰·소방공무원의 사기문제, 국민안전 체계의
확립 등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상임위원장급 반열에 올라 보건복지위원장 등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28일
유기준 의원(원내총무)과 짝을 이뤄 당 정책위 의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다선 의원들이 대거 배출됐고 지역구 의석이 늘어
나면서 충청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는 데 대해 "충청 현역 의원의 역할과 무게가 양적·질적으로 커졌다. 당리당략을 떠나서 '충청'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충청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과 중앙정치 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모임을 정례화 하고, 충청의 의견을 조율해 충청의 목소리를 하나로 내는데 견인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현안을 관철시킬 방안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들려줬다.
이 의원은 "우리 아산으로서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가 당면해 있다. 무엇보다 아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SOC 사업 추진 그리고 온양원도심 재정비 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산지역의 문화관광 중심지 역할을 되찾기 위해 온양행궁 복원과 외암리 등 주변 관광 자원을 새롭게
정비·개발하는 일 또한 중요한 과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고 아산시 등 행정기관과의 협조체계 유지가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참패 원인으로는 "경기침체, 안보불안 등으로 국민들께서 국회의 새로운 역할과 변화의 흐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던 것에 비해 그것을 충분히 담아내거나 대변하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여소야대
정국은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심판이기 때문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여당의 입장에서 그동안 한 일에 대해 크게 성찰하고, 20대 국회에
들어가서는 잘못된 부분을 반복하지 않고 석고대죄(席藁待罪), 분골쇄신(粉骨碎身)하는 혁신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민심을 제대로 읽고 다양한 국민계층과 소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정권 재창출과 당
지지 회복을 위해 국정운영과 지원방식의 변화를 통한 당청 및 대야 관계 복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근본적으로는 새누리당 전체를 재창당수준으로 새출발한다는 인식과 자세 속에 전면 쇄신하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이원은 "선거과정에서 많은 마음의 빚을 지었고 앞으로 일로써 그 빚을 갚고 보은하겠다"며 다시 한번 아산시민에게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당선에 대한 개인의 기쁨보다는 우리 아산과 충청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책임감이 더
앞서고 있습니다. 중견정치인으로서 3선의 힘으로 아산의 큰 발전을 더욱 촉진시키고 충청의 새로운 정치적 위상의 변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대담=송신용 서울지사장
◇ 이명수 당선자
주요공약
이명수 의원은 정책전문가라는 평가에 맞게 중앙정치에서부터 실생활에 이르기까지 4대 분야로 나눠 구체적
공약을 제시했다. 많은 공약을 나열하기 보다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고 실현가능한 내용을 약속한 것이 두드러진다. 사통팔달의 아산시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함께 온양행궁 복원 추진, 통일 한국대비 통일헌법 추진, 농·축산·원예·특작물 등 FTA(자유무역협장)피해보전 대책 강화
등이 눈에 띈다.
또 온양중심상권 재정비사업 지원과 아산-천안
고속도로 사업 조기 완공, 온천의료관광 및 재활병원 구축 추진, 고령화 대비
노인정책추진 강화,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한 법체계 정립 등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3선 연임에 성공한 직후부터 공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6일에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국회로 불러 아산시와 관련된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