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송 콘텐츠, SNS ...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플라톤의 '파이드로스'라는 대화편에 보면 소크라테스가 ‘문자와 목소리’의 관계에 관한 신화를 소개하는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타무스 왕이 다스리는 테베에 토트라는 신이 찾아와서 농사와 천문 지리 및 의료 기술을 가르쳐 준다. 아울러 토트 신은 백성들에게 문자를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하지만 다른 기술들은 다 받아들이면서 유독 문자와 관련해서는 왕이 거부하는데, 그 이유가 흥미롭다. 첫째, 문자는 진리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짝퉁만 가르쳐 준다. 둘째, 문자는 독학을 가능하게 하므로 스승이 필요 없고, 스승의 권위도 잊게 한다. 마지막으로 문자에 의존하다 보면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 문자는 특성상 대상에 대한 접근에서 간접적이고 보편적이다. 반면 목소리는 철저히 직접적이고 개별적이다. 화석화된 문자는 진리의 흔적(짝퉁)을 상기시킬 뿐이지만, 목소리는 생생한 진리를 영혼에 각인시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