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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부도 갯벌체험장은 어디까지?
  • 박한웅
  • 등록 2008-09-16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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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제부도는 나들이 명소로 손으로 꼽힐 만큼 주말이 되면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는 갯벌체험을 하고자 가족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며, 갯벌생태 학습 및 체험을 통해 바다 및 갯벌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온 가족이 함께 조개잡이, 낙지 및 해조류 등을 잡으면서 즐길 수 있어 자연학습으로 널리 알려진 이곳은 요즘 일명 놀토(노는 토요일)라 하여 부모님과 함께, 또는 학교에서 체험을 하려고 이곳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문제는 갯벌 체험을 하러 온 사람들과 어촌계 주민들의 마찰이다.어촌 주민들이 자기 지역의 양식장이라 하여 관광객이나 갯벌체험자들로부터 일부 갯벌을 규제한다는 것이다. 체험인 이씨는 “어촌계에 조개 양식장허가를 받아 조개를 키우면 허가 지역에 말뚝을 박아 표시를 해야 하는데 표시조차 해놓지 않고 바다 갯벌 모두를 가리키며 허가받은 양식장이라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말하며, 확실치도 않은 지역에 무조건 규제를 하는 것은 관광객이나 체험자들에 대한 막연한 횡포가 아니냐는 불만을 느꼈다.관광명소로 꼽힐 정도로 많은 인파가 오고 가는 제부도에서 주민과 관광객과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시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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