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지난 2월 25일 영광군, 영광소방서, 불갑사자위소방대와 합동으로 불갑사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소방 합동훈련을 위하여 영광군, 불갑사 자위소방대 등 30여명과 영광소방서 소방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하여 화재발생에서부터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소방차 진입유도, 화재진화, 현장대응능력, 인명대피 구조 등에 대하여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실시한 소방 합동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되살리고 문화재 화재 대응강화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화재가 불갑사 대웅전에서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자위소방대 지휘부의 통제하에 화재발생 경보발령,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진화,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조치 등을 실시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비록 가상 소방훈련이라도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한 우리군 최대 사찰인 만큼 실제 상황처럼 모든 가능성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고 하면서 본 훈련을 통해서 안전의 중요성과 유사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