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김회구 예비후보(새누리당·제천단양·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가 배론성지를 세계문화유산에 올리고, 순례자의 길도 조성해 연간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내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종교 유산 중에서도 기독교(가톨릭·개신교 포함)만 유네스코 유산이 없기 때문에 배론성지는 가능하다"면서 "유네스코 등재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현저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론성지는 조선 초기 천주교 보급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최양업 신부의 묘역이 있고 황사영 백서, 조선 최초의 신학교 등으로 유명하다"며 "세계문화유산 하나 없는 충북도의 상황을 고려할 때 등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 문경시 마원성지와 여우목 성지∼문경세재∼괴산 연풍성지∼월악산-청풍문화재단지∼배론성지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성지∼진천 배티성지∼진천 농다리와 초평 저수지∼감곡∼목계나루∼박달재∼배론성지 문경 여우목 성지∼단양팔경∼청풍∼의림지∼피재골∼명암∼봉양∼배론성지 강원도 횡성 풍수원 성당∼주천∼용소막 성당∼배론성지 등 순례자의 길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배론성지 유네스코 등재와 순례자의 길 조성은 국제적 지명도 상승, 국내·외 관광객 증가, 관련 산업 고용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세계 카톨릭 신자 규모(약 10억명)를 감안할 때 최소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망했다.
또 "배론성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는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백제역사 유적지구는 공주, 부여, 익산이 공동으로 신청한 것 처럼 제천시와 충북도가 주도해 나가면 된다"고 했다.
그는 "제천시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었지만 지역민심은 그 온기가 언제 쯤 올 지는 기대도 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배론성지를 한국의 산티아고로 만들어 제천·단양의 관광 혁신과 경제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