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15년 전국 중·고등부 럭비 드림 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강진군과 (사)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럭비협회와 강진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드림 캠프는 럭비 비시즌인 동절기에 우수선수 발굴 및 양성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국각지에서 12개팀(중등부 6팀, 고등부 6팀), 2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했고 강진군 럭비전용구장인 하멜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훈련캠프가 열렸다.

드림 캠프 팀 중에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한 서울 배재중학교팀이 참가했으며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김정민, 오윤형 등 12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럭비 드림 캠프를 실시했다.

또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들은 선수들에게 나의 성장과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럭비 꿈나무들에게 럭비란 무엇인지 등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럭비 드림 캠프를 유치한 황오연 스포츠산업단장은“드림 캠프를 통해 강진군과 럭비가 상생 발전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향후 럭비가 강진의 지역경제에 한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서는 럭비뿐만 아니라 국내·외 고등·대학 축구팀들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12월 말부터는 초등학교 축구팀과 야구팀들이 동계전지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